0골 부진 린가드, 잔류 필사적 '맨유는 6살 때부터 뛰어온 클럽'

이원희 기자  |  2020.04.07 10:27
제시 린가드. /사진=AFPBBNews=뉴스1
올 시즌 리그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제시 린가드(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극심한 부진 탓에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린가드의 마음은 오직 잔류뿐이다.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의 메트로에 따르면 린가드는 최근 아스날(잉글랜드) 이적설이 돌고 있음에도 이와 관련해 관심이 없고, 맨유에 남아 주전 자리를 위해 싸울 것으로 전해졌다.

린가드가 팀 잔류에 필사적인 이유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6살 때 맨유에 입단했다고 한다. 20대 후반까지 쭉 '레드 데빌스' 유니폼만 입었다. 그만큼 팀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수 린가드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맨유가 원할 경우 계약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린가드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어시스트 기록도 없다. 그야말로 공격 포인트 '0'이다.

이에 맨유는 린가드를 팔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린가드의 잔류 의지로 계획이 꼬이게 됐다.

한편 아스날을 비롯해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에버턴도 린가드와 연결되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2. 2"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3. 3'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4. 4'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5. 5"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6. 6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7. 7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8. 8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9. 9'운명의 KIA전' LG, 부동의 리드오프 선발 라인업 전격 제외 '김윤식 말소' [잠실 현장]
  10. 10'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