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케인에게 맨유행 촉구..."나와 같은 길을 걸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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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자신의 길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현지시간) “베르바토프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두 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케인이 자신의 길을 걷는다면 우승에 대한 욕망을 충족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최근 케인은 인터뷰를 통해 “난 야망이 있는 선수다. 팀의 방향이 옳지 않다면 떠날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과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복수 매체가 케인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베르바토프는 케인이 맨유로 가길 바라고 있었다. 그는 “케인은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자신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을 때 무언가를 얻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과 맨유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과거 테디 셰링엄이 토트넘에서 뛰다가 맨유로 떠났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지금 케인이 맨유와 연관이 있다. 맨유행을 선택한다면 그가 원하는 욕망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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