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고위층, 무리뉴 단체훈련에 불편한 심기 "납득 안된다"

한동훈 기자  |  2020.04.08 22:11
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고위 관계자가 조제 무리뉴(57) 감독의 야외 훈련 행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정부의 자가 격리 방침을 어기고 선수 3명과 단체 훈련을 실시하다 들통났다. 런던 공원 한복판서 그들이 함께 운동하는 사진이 SNS에 떠돌았고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들이 이를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24), 라이언 세세뇽(20), 다빈손 산체스(24)를 데리고 훈련했다. 영국은 8일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다.

이와 관련해 '이브닝스탠다드'는 8일 "구단 고위층이 무리뉴 감독의 결정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무리뉴도 전달 받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우리 선수단 모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단은 선수단에게 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도 잘못을 시인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는 "내 행동이 정부 방침과 맞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우리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정부의 조언을 따라야 한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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