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 "첫 주연작 '서치 아웃'..긴 연기 보여줄 수 있어 감사" [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2020.04.09 12:20
허가윤 /사진제공=디앤와이

배우 허가윤(30)이 영화 '서치 아웃'으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허가윤은 9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서치 아웃'(감독 곽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 분)과 준혁(김성철 분)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

허가윤은 극중 누리 역을 맡았다. 누리는 흥신소 '착한 사람'의 사이버 전략 테크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한 번 손댄 건 끝까지 파헤치는 해커다.

지난 2009년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약한 허가윤. 그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마약왕'(감독 우민호)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이날 허가윤은 "(그동안) 짧게 짧게 나오는 연기를 보여드렸었다. '서치 아웃'을 통해 길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저도 연기적으로 많이 보여지는 모습이 생겨서 좋다. 그 전에는 아무래도 다른 활동의 모습이 많다 보니까 저에 대한 다른 시선이 많았다. 이번엔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허가윤은 '서치 아웃'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주변에 SNS를 안하는 사람이 없기에 이런 일이 진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와닿았다. 실제 사건이라고 하니까 더 관심이 갔고, 이런 일이 생기면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치 아웃'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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