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가윤(30)이 영화 '서치 아웃'으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허가윤은 9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서치 아웃'(감독 곽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 분)과 준혁(김성철 분)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
허가윤은 극중 누리 역을 맡았다. 누리는 흥신소 '착한 사람'의 사이버 전략 테크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한 번 손댄 건 끝까지 파헤치는 해커다.
이날 허가윤은 "(그동안) 짧게 짧게 나오는 연기를 보여드렸었다. '서치 아웃'을 통해 길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저도 연기적으로 많이 보여지는 모습이 생겨서 좋다. 그 전에는 아무래도 다른 활동의 모습이 많다 보니까 저에 대한 다른 시선이 많았다. 이번엔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허가윤은 '서치 아웃'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주변에 SNS를 안하는 사람이 없기에 이런 일이 진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와닿았다. 실제 사건이라고 하니까 더 관심이 갔고, 이런 일이 생기면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치 아웃'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