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36관왕 '벌새', 코로나19 여파 日개봉 연기

강민경 기자  |  2020.04.09 14:59
/사진=영화 '벌새' 포스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의 일본 개봉이 연기됐다.

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오는 25일 일본 개봉 예정이었던 '벌새'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으로 인해 개봉을 오는 6월 말로 연기했다.

지난 7일 일본 정부는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오사카부 효고, 후쿠오카현 등 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 동안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벌새' 측 관계자는 "개봉 연기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사태 발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 거대한 세계 앞에서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36관왕이 될 만큼 트로피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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