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윤학, 중증환자 분류→상태 호전.."퇴원은 미정"

공미나 기자  |  2020.04.09 16:49
윤학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국내 연예인 최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슈퍼노바(초신성) 멤버 윤학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다.

윤학의 국내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윤학의 상태와 관련 "잘 회복하고 있다"며 "조금 전에 통화도 했다. 몸 상태 관련해서만 이야기를 나눴다. 괜찮은 것 같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윤학의 퇴원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가 나온 게 없다"며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일본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윤학은 27일 코로나19 증상이 처음 발현,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3일 윤학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이 처음 알려질 당시 소속사 측은 그의 증상에 대해 경증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지난 8일 일본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이 현재 중증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 걱정을 샀다.

하지만 현재 윤학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윤학은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강남구 44번 확진자로 알려진 A씨가 윤학과 접촉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A씨가 강남 소재 유흥업소 직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 윤학은 "융흥업소에 방문하지 않았고, A씨와 지인인 사이라 밖에서 잠깐 만났을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윤학은 귀국 후 자가격리 기간을 어긴 것뿐만 아니 편의점을 방문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점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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