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진행하는 KBS 웹 예능 '구라철'이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난다.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구라철'이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총 2회로 오는 5월 9일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공영방송 심의 규정에 맞게 순한 버전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구라철'은 KBS의 유튜브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K가 제작한다. TV가 아닌 웹 예능으로 지난 2월 14일 유튜브 채널 KBS 엔터테인먼트, '구라철'을 통해 첫 공개됐다.
특히 김구라의 솔직하고, 돌직구가 네티즌들에게 재미를 안기고 있다. 채널 구독자가 5만 명을 넘었으며, 공개되는 콘텐츠 중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이 속한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를 만난 영상은 85만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두 달 사이에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구라철'은 웹이 아닌 브라운관으로 정식 편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구라철' 연출 원승연 PD가 프로그램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더 웹 예능다운 영상 제작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라철'은 앞으로도 돌직구, 독한 입담, 솔직함이 담긴 김구라의 매력을 한껏 살려 다양한 소재를 다룰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새 영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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