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일상 유튜버로 변신했다.
장민호는 7일 '장민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9일 첫 번째 영상 '장민호 유튜브 시작 [트롯맨들 공약]'을 게재했다.
장민호는 영상 오프닝에서 "안녕하세요 장민호 입니다. 오늘부터 유튜브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일상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정말 자연스런 방송이외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요즘 이런 거 많이 한다면서요.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이라며 유튜버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장민호가 일주일 안에 '장민호' 채널이 일주일 안에 1만 명의 구독자를 모으면 임영웅에게 신발을 사주기로 공약을 걸었다. 또한 영상 속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장민호 채널 개설 축하 메시지와 각각의 공약이 담겨 있었다.
김호중, 안성훈은 '장민호' 채널 1만명 돌파시 살치살 고기를 얻어먹기로, 김희재는 삼겹살을 얻어먹기로, 이찬원은 소고기를 얻어먹기로, 영탁은 '장민호' 채널 1만 5천명 돌파시 신발을 받기로 했다.
이 가운데 정동원은 장민호 채널이 일주일 안에 500명의 구독자를 모을 것 같다고 말해 장민호가 이에 삐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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