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급여 삭감 동의 안했다고? 가짜뉴스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9 21:5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가 본인과 FC바르셀로나 동료들에게 쏟아진 비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축구 시계가 멈췄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구단은 선수들의 임금을 깎으며 고통 분담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수아레스를 포함한 일부 선수들이 반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팬들이 날을 세우며 목소리를 냈다.

수아레스는 지난 8일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임금 삭감 반대는 사실이 아니다. 그 보도로 인해 사회로부터 불편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선수들이 금액적으로 큰 손해를 보고 싶지 않다, 급여 삭감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언은 우리를 괴롭혔다. 현 상황을 인지한 후 모두가 팀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합의까지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느냐?'고 물었다. 이에 수아레스는 “22, 23명의 선수가 있다. 이를 관리하는 건 쉽지 않다. 클럽, 선수 대리인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책을 강구했지만, 조금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근거 없는 뉴스가 계속 생산되니 수아레스가 뿔날 수밖에.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클럽이 제안한 임금 70% 삭감안에 선수들이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직원들의 급여는 100% 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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