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의 전 여자친구로 깜짝 등장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아라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명의'에 출연한 이익준(조정석 분)의 모습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쉬한 전 여자친구이자 톱스타 고아라 역으로 등장했다.
방송 말미 고아라가 VIP 병실에 입원한 아버지의 보호자로 이익준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둘의 관계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1분 남짓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는 "오랜만입니다 안녕"이라는 한 마디 대사와 청순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첫사랑 기억을 소환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고아라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을 맡은 신원호PD와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방송 이후 고아라는 10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감독님께서 또 한 번 출연 제안을 주셔서 설레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었고, 촬영 역시 굉장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아라는 이어 "저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팬이라서 어제(9일) 방송도 본방사수했는데, 많은 분들이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다음 주 방송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끝까지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 조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아라는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6회에 한 차례 더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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