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휴대전화 해킹 협박범 검거..법률대리인 측 "입장 無"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4.10 14:38
주진모 /사진=스타뉴스

배우 주진모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주진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 측이 아직 공식입장이 정리된 게 없다고 전했다.

10일 오후 법무법인 바른 측은 스타뉴스에 "현재 공식 입장이 정리된 것은 없다. 확인 후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박모씨와 김모씨를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와 김씨는 연예인 등 휴대전화 클라우드를 해킹해 개인적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김씨는 '텔레그램 N번방'의 조주빈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주빈은 배우 주진모 등 애플리케이션 대화 유출을 자신이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조주빈이 하지 않았다"라며 허풍의 일종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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