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주지훈, 괴한에 습격 당한 김혜수 살려낼까?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0.04.10 23:27
/사진=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 방송 화면


'하이에나'에서 주지훈이 괴한에 습격 당한 김혜수를 살려낼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연출 장태유, 극본 김루리)에서 정금자(김혜수 분)가 괴한에 습격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재(주지훈 분)와 정금자는 서정화(이주연 분)이 살해당한 호텔로 가 진상을 피웠다.

이 둘은 "현장을 보면 사건이 새롭게 보일 수 있냐"며 호텔 내 CCTV 확인을 목표로 호텔로 향했다.

정금자와 윤희재는 호텔 내에서 진상 고객으로 둔갑해 호텔 직원을 구워 삶으며 서정화가 죽은 스위트룸에 입장했다. 그 스위트룸은 재벌 회장이 1년 내내 예약해 놓은 방으로 일반인 입장은 불가 했으나 정금자의 진상 행동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둘은 끝끝내 호텔 CCTV까지 확인하며 호텔 조사를 마무리했다.
/사진=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 방송 화면

이어진 재판에선 윤희재의 예상을 깨고 송필중(이경영 분)이 증인으로 나섰다. 송필중은 유명 로펌의 대표로 그의 등장은 자연히 재판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윤희재는 이번 재판으로 자신의 아버지 윤충연(이황의 분)의 직권남용을 알리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그 배후가 송필중이었기 때문에 그의 증인으로서 등장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윤희재는 송필중이 윤충연에게 "'이슘 사건'을 잘 마무리 지을 경우 대법관 자리도 가능하다는 언질을 받았다"며 거듭 비리를 폭로했다.

그러나 재판관은 해당 발언의 삭제를 명령했다. 나아가 윤충연에게 "1심 판사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2심 판결 때 이슘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는지" 대놓고 물었다. 그러나 윤충연은 “제 양심에 따라 판결한 겁니다”라 답하면서 윤희재의 모든 계획은 어그러졌다.

재판이 끝난 뒤에야 윤충연은 “이게 최선이었다. 나로선 이게 최선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윤희재는 “아버지를 버린 사람한테도 충성을 다하는군요. 제 아버지로서도 실격입니다”라며 비통해했다.

그러나 윤희재는 이 사건을 끝끝내 포기하지 않았다. 송필중이 화이트 호텔에 갔다는 증거를 찾아 그를 추궁한 것이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송필중에게 윤희재는 “이제 시작입니다”라고 선전포고까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괴한의 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 정금자와 그를 구하고자 나선 희재의 모습이 그려져 ‘하이에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는 내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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