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시장 자금 제한...英 매체 "모리뉴, 아무 것도 못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14 07:3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시장 자금 제한을 두려워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금을 제한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위해 돈을 쓸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축구가 멈춘 지 한 달이 지났고, 수입을 벌어들이지 못한 클럽들이 재정적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토트넘도 휘청거렸다. 토트넘은 현재 새 경기장 건설에 대한 대출 6억3,700만 파운드(약 9,689억원), 이체수수료 8,300만 파운드(약 1,262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고, 재정적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임직원의 임금 20%를 삭감했다. 물론 거센 비판 여론에 직원들의 급여를 100% 보장하겠다고 결정을 번복했다.

재정적 문제를 안고 있는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욱 허리띠를 졸라맬 예정이다. 모리뉴 감독 입장에서 최악의 소식이다. 더선은 "모리뉴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아무 것도 못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팀을 인계받을 때와 비슷한 구성으로 선수단을 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못한다면, 기존 선수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특히 우승컵에 대한 열망을 내비친 해리 케인은 좌절감을 느끼게 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구애를 뿌리치지 못할 확률은 더 높아지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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