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침 뱉기 금지한 KBO 배워야 해" 美CBS의 제안

박수진 기자  |  2020.04.21 08:02
박건우(왼쪽)와 페르난데스가 지난 19일 잠실 구장서 열린 두산의 청백전 종료 후 라커룸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미국 언론이 곧 정규 시즌이 개막하는 KBO 리그를 언급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5월초에 정규 시즌 개막 일정에 돌입한다. 침 뱉기 금지 등 메이저리그가 배워야 할 부분이 분명 있다"고 전했다.

CBS는 "KBO에는 MLB가 채택해야 할 꽤 좋은 방안들이 많다.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선수들이 2번씩이나 체온을 측정하는 것과 문진표를 작성하는 부분도 포함된다"고 했다.

특히 이 매체는 경기 도중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KBO의 조치에 주목했다. CBS스포츠는 "KBO는 선수들이 침 뱉는 것과 맨손 하이파이브, 악수를 모두 금지할 예정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강력하게 권고된다. 심판, 배트보이, 진행요원 등도 마찬가지"라고 신기해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선수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증상을 보인다면 그 즉시 격리될 예정이다. 그 선수가 뛰었던 경기장은 최소 2일은 전면 폐쇄될 예정이다. 선수 중에 양성자가 나오더라도 그 즉시 리그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단 리그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한다"고 양성 반응에 대한 부분을 설명했다.

한편 KBO는 21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개막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5월 1일 혹은 5월 5일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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