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오마이걸 비니, 남다른 먹방 스케일 "우리집은 1인 1판" [★밤TV]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4.26 06:40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오마이걸 비니가 남다른 스케일의 먹방을 자랑하는 가족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오마이걸이 전학 와 남다른 쾌활한 입담과 리액션을 자랑했다. 오마이걸은 신곡 '살짝 설렜어'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이어 입학 신청서를 작성했다.

비니는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만나 피자를 먹으러 갔는데 4명이서 한 판을 시켜 놀랐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형님들이 의아해하자 비니는 "가족들과 음식을 배달시킬 때 무조건 피자는 1인 1판, 치킨은 1인 1닭을 시켜서 이게 당연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비니의 가족은 아빠가 복싱, 엄마는 육상 선수, 오빠는 현직 유도선수로 활동 중이고 비니 역시 운동을 했던 만큼 남다른 체육인 집안의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에 형님들이 "그럼 많이 먹었을 때는 최대 얼마나 먹었느냐"라고 묻자 비니는 "릴레이 먹방이 제일 행복하다. 엄마와 둘이 돼지갈비 8인분에 짜장면, 탕수육을 먹고 아이스크림 한 통을 다 먹은 뒤 집밥을 먹는다. 그리고 치킨을 시켜 먹고 자기 전에 라면까지 먹었다"라고 밝히며 놀라운 대식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먹방을 하면 정말 잘 하겠다"라고 묻자 "누가 지켜보면 부담스러워서 잘 못 먹는다"라고 말하며 진정한 '힐링 먹방러'의 모습을 드러냈다.

미미는 "데뷔 초에 핑크 콘셉트가 너무 싫어 펑펑 울었다"라고 밝혔다. 미미는 "어렸을 때부터 분홍색을 싫어했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분홍색에 닿는 것도 싫어했고 이에 멤버 유아가 분홍색 물건이나 옷이 많아 유아를 싫어하며 피했을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사실 데뷔 초 핑크색이 팀을 위해 참다가 마침내 사복까지 분홍색으로 코디 된 모습에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룰라 시절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라며 크게 공감했다.

또한 승희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화장실에서 스스로에게 욕을 한다. 산들이 조언해 준 방법인데 정말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고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비법을 밝혔다.

이외에 유아, 지호, 효정, 아린이 차례로 남다른 에피소드를 밝히며 오마이걸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예능돌'의 끼를 보여줬다. 승희는 특유의 '관찰력'을 드러내며 차례대로 '아형'멤버들을 따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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