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김신영에 송은이는 대표 NO..안식처" [별별TV]

이주영 인턴기자  |  2020.04.26 00:00
/사진=MBC '전지적참견시점' 방송 화면 캡쳐

이영자가 김신영에게 "소속사 대표를 구한 게 아니라 안식처를 구한 것 같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이같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유재환과 매니저 김한희, 정규성으로 이루어진 이 6인의 회사는 워크샵의 마무리로 서로에게 진심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적었다. 서로의 진심에 감동한 송대표네를 보던 출연자들은 스튜디오에 있던 신영에게 "왜 송대표네 회사를 택했냐"고 물었다.

김신영은 "웃음기 빼고 얘기하겠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저희 할머니도 저를 모를 사람이라고 했다. 그만큼 쉽게 속 얘기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정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근데 송대표님은 제 말을 기억했다가 두 달 뒤에 '그 때 이렇게 말했었잖아, 우리가 그걸 이제 이렇게 할거야'라고 해줬다"고 덧붙이며 송은이 대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소속사 대표를 구한게 아니라 안식처를 구한 것 같아. 그래서 요즘 김신영씨의 개그가 편안하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는 좋은 병원에 입원한 느낌"이라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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