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설경구와 결혼 11년만 불륜설에…

배우 송윤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송윤아가 한 네티즌의 '불륜' 질문에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다"고 대응했다.

송윤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북챌린지' 동참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다.

송윤아의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예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에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라며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 되구요"라고 했다.

또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에요.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 하시길 바래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고 답했다.

/사진=송윤아 인스타그램

송윤아가 댓글로 대응한 가운데 '불륜'에 대한 질문은 27일 오전(오전 9시 30분)까지 남아 있는 상태. 이 댓글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불륜' 질문에 "무례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송윤아 측은 이에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향후 송윤아가 어떻게 대응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