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로켓펀치·파나틱스, '프듀48' 출신 걸그룹의 성장

공미나 기자  |  2020.05.01 10:13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프이엔티

엠넷 '프로듀스48' 출신 걸그룹의 화력이 거세다. 에버글로우, 로켓펀치, 파나틱스 등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데뷔에 성공한 이들이 K팝의 새 바람을 만들고 있다.

먼저 지난해 3월 싱글 'ARRIVAL OF EVERGLOW'로 데뷔한 에버글로우에는 프로그램 당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왕이런과 김시현 등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두 번째 싱글 앨범 'HUSH' 타이틀곡 'Adios'으로 SBS MTV '더 쇼'에서 첫 1위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올 초 세 번째 싱글 앨범 'reminiscenc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DUN DUN' 활동 후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8월 미니 앨범 'PINK PUNCH'로 데뷔한 로켓펀치에는 ‘프로듀스48’의 쥬리(타카하시 쥬리), 소희, 수윤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일본 그룹 AKB48 소속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쥬리는 방송 이후 한국에서 다시 연습생 과정을 거쳐 로켓펀치로 데뷔해 K팝 그룹의 새 물결을 만들었다. 올해 초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RED PUNCH' 타이틀곡 'BOUNC'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8월 미니 앨범 'THE SIX'로 데뷔한 파나틱스는 '프로듀스48'에서 깜찍한 외모와 반전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도아가 막내로 있는 그룹이다. 데뷔곡 '선데이(SUNDAY)'로 눈도장을 찍은 파나틱스는 오는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러스 투(PLUS TWO)'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V.A.V.I GIRL'은 '다양하고(Variety), 사랑스러우면서도(Adorable), 재주가 뛰어나고(Versatile), 독립적인(Independent) 소녀'를 뜻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기존 멤버인 도아, 도이, 시카, 지아이에 이어 새로운 멤버인 나연, 비아가 합류해 그룹에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6인 6색 매력을 예고한 파나틱스의 두 번째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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