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2020 KBO 리그가 마침내 5일 개막한다. 이제 하루 남았다.
당초 예정보다 38일 늦은 개막. 당연히 종료도 늦다. '겨울 야구'를 할 판이다. 팀당 144경기를 다 하기로 했기에 일정이 빡빡하다. 작년 대비 전체 시즌 일수가 14일 줄었다. 심지어 올스타전 휴식기도 없다.
현장에서는 걱정부터 앞선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데 144경기는 너무 많다는 지적이 계속 나온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결정은 났고, 시즌은 시작된다. 짧은 시간에, 144경기를, 쉬는 시간 없이 해야 한다. 사상 초유 '지옥의 레이스'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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