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안전 우려되는 광주팬 열정 [★현장]

광주=박수진 기자  |  2020.05.05 18:03
무관중 경기임에도 외야 철망을 통해 경기를 보고 있는 팬들. /사진=박수진 기자
관중 없이 진행되는 개막전이지만 광주 팬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외야 철망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목청을 높였다.

KIA와 키움 경기가 열린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 이날부터 시작되는 2020 KBO 리그가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하지만 좌익수 뒤 담장에 약 5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철망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는 구장 특성을 이용해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보며 육성 응원을 했다. 중계 화면도 이들을 잡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의 열정도 좋지만 안전상 우려도 된다. 오는 6일을 시점으로 코로나19 대응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되긴 하지만 여전히 현 코로나 정국에서는 걱정스러운 단계다.

이날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4회말 도중 야구장 인근에서 발생된 화재로 인해 대부분의 팬들은 집으로 향했다. 경기 역시 KIA가 키움에 2-11로 패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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