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비유럽 출신 레프트윙 3위... 佛 언론 "여전히 英 최고"

심혜진 기자  |  2020.05.06 05:06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27·토트넘)이 비유럽 출신 왼쪽 측면 공격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 네이마르(28·PSG), 사디오 마네(27·리버풀)를 넘지 못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5일(한국시간) 유럽 출신과 비유럽 출신으로 나누어 베스트11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손흥민은 비유럽 팀 왼쪽 측면 공격수 부문에 후보에 올랐는데 4명 중 3위에 그쳤다.

손흥민은 네이마르, 루카스 오캄포스(25·세비야), 마네와 경쟁했다. 총 6만9856명이 투표한 가운데, 해당 포지션 1위는 49% 득표율을 차지한 네이마르였다. 2위는 리버풀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마네가 43%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손흥민이 5% 득표율을 받았다. 오캄포스는 3%를 얻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의 올 시즌 성적은 실망스럽지만 한국의 이 다재다능한 윙어는 여전히 영국 무대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5골을 포함, 올 시즌 16골을 넣었다"고 평가한 뒤 "지난 2월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다. 천천히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비유럽 팀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비유럽 팀 베스트11을 종합해보면 최전방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좌우 윙어 메시와 네이마르가 자리했다.

미드필더는 파울루 디발라(유벤투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세미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수비에는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마르키뇨스(PSG),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아쉬샤프 하키미(도르트문트)가 차지했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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