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이용규? 후배 생각했다, 불이익 없을 것이라 믿어" [★현장]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5.08 17:20
한용덕 감독.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용규 발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용덕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전을 앞두고 이용규에 대한 질문에 "1년 동안 쉬면서 남다른 준비를 많이 했다. 제가 봐도 그 정도까지 노력할 수 있을까 할 정도였다. 아무래도 후배들을 위해 생각도 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어제 같은 책임지는 말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예전부터 스트라이크, 볼 판정과 같은 그런 이야기를 선수들끼리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에. 어제처럼 그렇게 말할 줄은 몰랐다"며 설명했다. 미리 사전에 협의된 사항은 아니라고 한 것이다.

이용규는 7일 SK전이 끝난 뒤 방송사 인터뷰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일관적인 판정을 요청하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이용규의 인터뷰 이후 지난 7일 인천 한화-SK 심판조들이 퓨처스리그로 강등됐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로봇 도입은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다. 심판도 우리 한국 야구에서 똑같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같이 야구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일심동체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합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판진으로부터 불이익이 우려되지는 않느냐는 지적엔 "심판은 포청천이다. (이)용규가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항상 시합하다 보면 나오는 이야기다. 포청천처럼 일률적으로 기준을 똑같이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그것이 심판이 역할이자 임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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