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8일 제주 해병대 제9여단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퇴소했다. 훈련생 157명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상위 5명에게 수여하는 '필승상'까지 받았다.
영국 ESPN 역시 손흥민의 근황을 상세히 전했다. ESPN은 "손흥민이 훈련 성적 1위를 차지했다. 매우 뛰어난 사격 실력을 자랑했다. 평가 역시 공정하게 진행됐고 손흥민 역시 충실하게 훈련을 받았다. 총검술, 제식, 화생방 훈련까지 빠짐없이 소화했다. 특히 사격에선 10발을 쏴서 모두 목표물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역시 "손흥민은 군사 훈련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영국이브닝스탠다드 등 복수 매체들은 "손흥민은 영국에 도착한 뒤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쳐야 한다. 팀 훈련 초반에는 나서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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