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안전상의 이유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야구장에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여러 메시지를 외야석 공간과 선수단 유니폼, 장비에 담았다. 특히 올 시즌부터 KBO 리그가 미국에도 중계되는 것을 고려해 한국팬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준비했다.
먼저 빈 외야석 공간에는 현수막으로 'We’re with you'(우린 함께 있어)라는 문구를 걸어 뒀고, 선수단 헬멧에는 'Stay strong'(힘내자)라는 문구를 부착했다.
한편 선수단 유니폼에는 '모두가 챔피언'이란 문구가 적힌 특별 패치가 부착된다. ‘모두가 챔피언’은 <2020은 모두가 챔피언입니다> 라는 메시지 중 일부다. 대한민국, 코로나 의료진, 부산 시민과 팬, 선수단을 포함하는 <모두>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코로나 방역에 대비하고 공동체 의식과 팬심과 열정으로 팀 승리의 다짐이란 뜻의 <챔피언>에서 따온 의미다.
선수단은 개막 이전부터 팬 참여로 외야석에서 진행 중인 유니폼 퍼포먼스 ‘모두가 챔피언’에 동참하고자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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