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대전 아니네? "메날두 다음은 네이바페" 벵거 예측

박수진 기자  |  2020.05.10 12:04
음바페(왼쪽)와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프랑스 출신 아르센 벵거(71) 전 아스널 감독이 네이마르(28)와 킬리안 음바페(22·이상 파리 생제르망)가 세계 축구를 양분할 것이라 바라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의 시대는 곧 종식될 것이라 예상했다.

벵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처럼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 절대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는 본 적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이들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곧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다. 바로 네이마르와 음바페다. 세계 축구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꽤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그동안 음바페의 라이벌은 비슷한 또래인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물론 아직까지는 음바페가 커리어 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음바페는 이미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4차례의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홀란드는 리그 우승 경력이 1차례에 불과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이던 2018~2019시즌 오스트리아 1부리그 우승이 유일하다. 지난해 폴란드서 열린 U-20(20세 이하) 월드컵 3경기 9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지만 예선 3차전 온두라스전에서만 몰아서 넣었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음바페와 홀란드는 계속해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오고 있고 음바페와 홀란드는 나란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동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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