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의문 "판 다이크, 발롱도르 수상 왜 안돼?"

박수진 기자  |  2020.05.10 16:02
지난해 12월 발롱도르 시상식에 부인과 함께 나섰던 반 다이크(오른쪽) /AFPBBNews=뉴스1
조세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이 버질 판 다이크(29·리버풀)가 수비수임에도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무리뉴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판 다이크가 왜 발롱도르를 받지 못하나. 수비수라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꼽히는 선수인데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 수상자를 두고 다소 논란이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판 다이크 대신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됐기 때문이다. 판 다이크는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리버풀 감독인 위르겐 클롭(53) 역시 마찬가지의 생각을 밝혔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수상자 발표 직후 클롭은 인터뷰를 통해 "판 다이크의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었다. 미러는 "무리뉴와 클롭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리뉴는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리버풀) 역시 뛰어났다. 살라의 경우 이번 시즌보다 지난 시즌이 더 좋았다. 마네 역시 유럽에서뿐 아니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 올라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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