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8만명' 터키, K리그 개막전 가장 많이 시청... 왜?

축구회관=박수진 기자  |  2020.05.12 11:30
전북 한교원(왼쪽)과 수원 장대원이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8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K리그1 개막전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거리였다. 터키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였고 브라질과 스페인에서도 많이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 브리핑을 통해 K리그1 개막전을 보기 위해 트위터와 유튜브에 접속한 시청자 수를 발표했다.

트위터(12일 기준)에는 누적 340만 명이 접속했고 경기 종료와 동시에 중계가 끝난 유튜브에는 시청자가 23만 4000명을 기록했다. 트위터에선 경기가 끝났음에도 계속해서 경기를 보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트위터의 경우에는 국가별로 분류가 가능했다. 무려 18%의 접속자가 터키에서 나왔다. 수치로 따지면 57만 8000명이었다. 터키의 뒤를 브라질(15%), 스페인(9%), 아르헨티나(7%)가 이었다. 5위는 7%를 기록한 일본이었다.

연맹 관계자는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는 축구에 큰 관심을 보이는 나라이지만 터키는 특이했다. 그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터키는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있는 게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세뇰 귀네슈(68) 현 베식타시 감독이 K리그 출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 선수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K리그와 관련한 트윗을 많이 전파한 것도 이유라고 보고 있다. 누가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 있다. 향후 이 부분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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