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용덕 감독 "불펜 부진? 이제 시작, 잘 꾸리겠다"

대전=이원희 기자  |  2020.05.12 16:22
한용덕 한화 감독. /사진=OSEN
한용덕(55) 한화 이글스 감독이 팀 불펜진의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는 올 시즌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다. 이중 2경기가 역전패였는데, 불펜진이 흔들린 것이 원인이었다.

한용덕 감독은 12일 대전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에 앞서 불펜진 부진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이제 (시즌) 시작이다. 앞으로 잘 맞을 수 있도록 꾸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발진과 불펜진의 성적이 극과 극이다. 팀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2.76으로 리그 1위,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6.75로 최소 실점 부문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한용덕 감독은 "선발이 지금처럼 해준다면 나머지 선수들도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선 경기에 이겨야 한다. 시즌 출발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외국인투수 채드벨(31)이 빠져 있다. 채드벨이 돌아와야 제대로 된 시즌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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