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조영구와 무슨 인연? "결혼할 뻔한 사이"

공미나 기자  |  2020.05.15 09:20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현숙이 방송인 조영구와 "결혼할 뻔했다"고 밝혔다.

현숙은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에 출연해 '내 생에 마지막 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숙은 조영구와 독특한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로 "조영구랑 결혼할 뻔했다"는 것.

현숙은 "조영구가 김혜연과 친한데, 조영구가 가수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혜연이 생각나는 사람은 정수라와 나뿐이라고 했다. 정수라보다 내가 유하니까 날 추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숙은 "조영구가 연락 와서 나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 아니라고 했더니 1년 안에 누군가를 소개해 주면 결혼 얘기를 안 꺼낸다고 했다. 정말 당황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엉겁결에 지금의 조영구 아내 신재은을 소개해 줬다"며 "지금 둘이서 잘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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