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 사리 감독이 불편한 키엘리니 "대화 뒤엔 샤워 필수"

박수진 기자  |  2020.05.18 00:20
사리 감독. /AFPBBNews=뉴스1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6)가 소속팀 유벤투스 감독인 마우리치오 사리(61) 감독의 담배 냄새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풋볼 이탈리아 17일(한국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키엘리니는 최근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사리 감독과 대화 이후 무조건 샤워를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키엘리니는 "사리는 매우 폐쇄적인 성격이다. 조금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사리에게는 한 가지 바꿀 수 없는 성향이 있다. 바로 담배에 대한 집착이다. 주로 샤워를 하기 전에 사리 감독이 있는 감독실로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담배 악취가 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사리는 지독한 골초다. 하루에 60개피를 키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벤투스를 맡기 시작한 2019년 6월 이후에는 보이지 않지만 나폴리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5년 6월부터 2018년 7월까지는 경기를 앞두고 축구장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그러면서 키엘리니는 사리 감독의 전술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키엘리니는 "상대 진영에서 100%로 공을 소유하는 완벽함을 추구한다. 그것은 기술적으로 이상에 가깝지만 그를 지금까지 끌어올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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