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의 관심사' 테리스 브라운 "영어 못하는 연기, 어려워"..너스레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2020.05.18 16:13
테리스 브라운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테리스 브라운이 '초미의 관심사'에서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초미의 관심사'(감독 남연우)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은영(치타), 테리스 브라운, 남연우 감독이 참석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이다.

테리스 브라운은 이태원에 사는 한국인으로, 영어를 못하는 광복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테리스 브라운은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이 떨렸다. 한국인으로 나오는거라, 제가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라며 "촬영 하며 한국어 발음 이상하거나 어색한 것은 잡아주셨다. 많이 떨렸지만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잘 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하기 어려웠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영어를 못해서 한글로 답답해하는 장면이 있다. 원어민인데 영어 못하는 연기가 너무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미의 관심사'는 5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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