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어게인' 진세연, 위치추적 앱 발견..장기용 스토킹 의심[별별TV]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5.18 22:28
/사진= KBS 2TV 월화드라마 '본어게인'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본어게인'의 진세연이 장기용이 자신을 스토킹하고 있음을 알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어게인'에서 정사빈(진세연 분)은 천종범(장기용 분)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깐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차민지 분)는 정사빈을 찾아갔다. 제이는 낯선 책을 발견하고 펴봤다. 책 속에서 사람들의 사진을 발견한 제이는 "좀 무섭다. 사이코패스들이 남의 표정 따라 한다잖아"라며 놀랐다.

이어 제이는 정사빈에게 "이거 진짜 스토킹 아냐? 너 휴대전화 잃어버렸을 때 천종범이 찾아줬다고 안 했어? 위치추적 어플 깔렸잖아. 좀 무섭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 다이어리 없어진 것도 우연일까. 요즘 네가 가는 데마다 나타나는 사람 없었어? 네가 말 안 했는데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 없어?"라고 물었다. 정사빈은 자신이 가는 곳마다 나타났던 천종범을 떠올리고 혼란스러워했다.

천종범이 병실에 오자 정사빈은 "이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 보라색 튤립은? 내가 롤러코스터 타는 거 불가능한 버킷리스트라는 거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다. 능청스럽게 빠져나가는 천종범에게 정사빈은 "돌려줄래, 내 다이어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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