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넘버 "롤모델은 에이핑크, 끈끈함 부러워"

청담=공미나 기자  |  2020.05.19 15:04
 걸그룹 시크릿넘버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앨범 '후 디스?(Who Dis?)'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시크릿넘버가 롤모델을 "에이핑크"라고 말했다.

시크릿넘버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시크릿넘버는 데뷔곡 'Who Dis?'(후 디스?)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Who Dis?'는 얼반 힙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본인 스타일대로 개성 있게 살자는 당당한 가사를 담고 있다.

데뷔 곡부터 걸크러쉬 매력을 내세운 시크릿넘버는 뜻밖의 롤모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롤모델은 바로 청순함의 대명사인 걸그룹 에이핑크.

이에 대해 멤버 레아는 "에이핑크 선배님들은 9년이 지난 지금까지 끈끈히 게 활동하는 게 존경스럽다"며 "우리 팀도 그렇게 오래 함께 활동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시크릿넘버는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로 구성된 글로벌 5인조 걸그룹이다. 사람들이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하는 비밀번호처럼, 대중들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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