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하다 딱 걸린 오리에, 격리 위반 조사 받는다

박수진 기자  |  2020.05.20 21:03
새로운 머리 스타일을 공개한 오리에(왼쪽). /사진=오리에 인스타그램
세르주 오리에(28)가 SNS를 하다가 격리 지침을 어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오리에는 20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새로운 머리 스타일을 공개했다. 게시한 사진 속 오리에는 동료인 다빈손 산체스가 선물해준 콜롬비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이발을 했다.

하지만 팬들이 오리에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정부의 자가 격리 지침을 무시했느냐는 댓글이 계속해서 달렸다. 미용사로 추정되는 사람과 함께 있었다는 이유였다.

오리에의 격리 지침 위반은 처음이 아니다. 무사 시소코와 훈련을 하다 적발됐고 산체스와 라이언 세세뇽과 조깅을 하다 격리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미 경고를 받았었다.

소속팀인 토트넘 역시 가만있지 않았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리에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오리에의 행적을 모두 확인하고 있다. 문제가 될 경우 징계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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