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니 "내가 호나우두 술 냄새 난다 했다고? 헛소리!"

박수진 기자  |  2020.05.20 23:01
2007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당시의 반니스텔루이. /AFPBBNews=뉴스1
네덜란드 출신 전설적인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43)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나우두(44)에게 술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는 증언을 직접 부정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20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파비오 카펠로(74) 감독이 내가 그런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나는 그 주장을 단호히 부인하고 싶다. 호나우두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글을 남겼다.

카펠로 전 레알 감독은 지난 19일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나와 함께 했던 선수 가운데 최고의 재능은 호나우두였다. 하지만 라커룸에서 문제를 자주 일으켰다. 반 니스텔루이가 나에게 '술 냄새를 풍긴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반 니스텔루이가 직접 카펠로의 주장에 반박했다. 심지어 불쾌감까지 드러내며 카펠로 감독을 저격한 것이다. 반 니스텔루이는 "당시 레알 1군 선수들은 매우 프로페셔널했다. 모두가 구단의 지침을 따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반 니스텔루이는 2006~2007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첫 시즌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경기 25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당시 카펠로 감독과 함께했던 반 니스텔루이는 득점왕과 함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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