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만류하는 엠레 찬, “맨유가 도르트문트보다 나은 거 없잖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22 00:00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엠레 찬이 팀 동료 제이든 산초의 이적을 만류했다.

‘메트로’는 20일(한국시간) “찬이 산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만류했다”고 전했다.

2017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산초는 91경기 31골을 기록하며 제대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많은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는 가운데 맨유가 가장 앞서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찬은 재능 넘치는 동료의 이탈을 반대했다. 그는 ‘빌트’를 통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찬은 “맨유를 도르트문트보다 위에 둘 이유는 없다. 산초에게 팀에 남아 함께 뛰자고 말하고 싶다”라며 잔류를 권했다.

그 역시 산초의 재능을 인정했다. “산초는 많은 선수가 가지지 않은 클래스가 있다. 나는 일찍 알아차렸다. 그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라며 계속해서 함께 하자는 뜻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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