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도' 김하성 "발목 인대와 뼈 이상 無" 부산 합류

김우종 기자  |  2020.05.22 14:56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투아웃 주자 2루에서 키움 박동원의 동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김하성이 구단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한 키움 김하성의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 구단은 22일 "전날(21일)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김하성이 22일 오전 구단지정병원인 CM충무병원에서 MRI 촬영 등 검진을 받은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키움은 "다행히 인대와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김하성은 22일 오후 부산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경기 출전 여부는 선수의 상태를 한번 더 체크해 본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전날 고척 SK전에서 선발 출장해 9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후속 박동원의 좌중간 적시타 때 동점 득점을 올렸으나, 홈을 밟은 뒤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박동원의 타구를 피하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을 접질렸던 것. 다행히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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