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투수 쿠에바스(30)가 한화 이글스 박상원(26)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했다.
쿠에바스는 21일 수원 한화전에서 박상원이 투구할 때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는 행동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박상원이 공을 던질 때 기합을 넣는데 이에 대한 조롱으로 보여 도마에 올랐다.
쿠에바스는 22일 박상원에게 직접 사과했다.
이강철 KT 감독도 고개를 숙였다. 이 감독은 2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상대 선수에게 상처를 줄 행동을 했다는 점에 대해 팀을 대표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쿠에바스도 깊이 반성했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본인이 큰 실수를 했다고 뉘우쳤다. 앞으로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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