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윌리엄스 감독, 선수단보다 먼저 나와 운동 [★현장]

인천=박수진 기자  |  2020.05.23 14:17
23일 SK전을 약 3시간 30분 정도 앞두고 운동을 하고 있는 윌리엄스 감독(빨간원). /사진=박수진 기자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수단보다 먼저 야구장에 나와 땀을 흘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이 시작되기 3시간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통 원정 선수단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도착하지만 선수들보다 먼저 도착해 운동을 했다. SK 선수들이 야구장에 나오기도 전에 관중석 계단을 이용해 몸을 풀었다. 귀에 이어폰을 낀 채 약 40분 동안 자신의 통역인 구기환씨와 함께 경기장 전반을 돌았다.

전날(22일) SK와 주말 첫 경기를 앞두고도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줬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00구 정도 던지는 것 같다. 평균 구속은 52마일(약 84km) 정도 된다"고 웃었다. 다만 배팅볼을 던지며 타자들의 컨디션을 확인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KIA 관계자는 "감독님께서는 매일 운동을 하신다. 지난 한화와 대전 원정 경기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몸을 푸셨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메이저리그 구장처럼 관중석이 아주 높은 것 같다. 관중들이 들어오시면 굉장할 것 같다. 전광판(빅보드) 역시 정말 컸다"고 인천 구장에 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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