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이찬원 "3사 연예대상이 목표"에 장민호 "심각해"[별별TV]

이주영 인턴기자  |  2020.05.23 19:15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트롯' 이찬원이 야망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요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송해를 위한 헌정 무대로 여섯 트롯맨의 송해 가요제가 방송됐다.

이찬원은 연핑크 정장을 입고 아이돌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이찬원은 "하지만 저는 평생 트로트 외길"이라며 전국노래자랑 출연 경력을 밝혔다. 이찬원은 13세의 첫 출연에 우수상을 거머쥐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세의 이찬원은 "학교 무대는 좁다! 트로트에 살고 트로트에 죽는 이찬원입니다"라며 당찬 멘트와 함께 등장했다. 이후에도 송해의 이름 해석에 "아이고 제 이름에 이렇게 좋은 뜻이 있는지 몰랐심다"라며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능글맞은 끼를 뽐냈다.

이후 이찬원은 5년 뒤 고등학생 때 인기상, 군 전역후 4수 끝에 최우수상을 따냈다. 문희준은 이를 보고 "전국노래자랑 학교를 다녔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계속해서 "제 궁극적인 목표는 방송 3사 연예대상. 가수로서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가요제는 상이 없어졌다. 제가 연기 쪽은 아닌 것 같고.."라며 야망을 뽐내 장민호의 분노를 샀다. 장민호는 "심각하다 심각해"라며 인상을 찡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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