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완섭 감독 "케힌데, 부상 심각하지 않았으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23 18:32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수원삼성에 패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인천은 23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에서 수원에 0-1로 패했다. 인천은 개막 후 3경기에서 2무1패(승점2)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완섭 감독은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이 고맙다. 생각지 못한 케힌데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이 어려웠다. 오늘 경기도 중요했지만, 선수들을 빠르게 추슬러 다음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경기 동안 1골도 넣지 못했다. 임 감독은 "제일 먼저 해야 할 부분이 수비 안정화였다.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을 했다. 저희 실수다. 공격의 다양성, 득점 연결고리를 찾는 게 숙제다"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초반 부상당한 케힌데에 대해선 "병원에 가봐야 한다. 장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하지는 다음 경기부터 훈련을 할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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