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워드:단하루의기적', 6월 17일 개봉 확정..감독 "많은 ♥부탁"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5.26 09:01
/사진=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포스터

디즈니 픽사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오는 6월 17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26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6월 17일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본, 연출을 맡은 댄 스캔론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감사 인사 영상도 공개했다.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성격, 취향 모두 다른 형제 이안(톰 홀랜드 분)과 발리(크리스 프랫 분)가 단 하루 주어진 마법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온전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감동 판타지 어드벤처다.

/사진=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의 댄 스캔론 감독 감사 인사 영상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의 각본, 연출을 맡은 댄 스캔론 감독이 6월 17일 한국 개봉 확정 소식에 한국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영상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관객 여러분! 디즈니 픽사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을 연출한 댄 스캔론입니다. 영화 개봉을 기다려주신 한국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드디어 한국에서 6월 17일 개봉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극장에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또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실제 댄 스캔론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가 담겨있어 더욱 생생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우리 형제의 유대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이야기다. 어느 날 친척 분이 아버지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들려주었다. 헬로와 굿바이, 딱 두 마디가 담긴 목소리였지만 우리 형제에게는 마법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기적처럼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및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95%를 기록하며 흥행과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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