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상주 강상우, K리그1 3라운드 MVP 선정

이원희 기자  |  2020.05.26 10:22
상주의 강상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상주의 강상우(27)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강상우는 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광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시작 5분 만에 팀 동료 진성욱의 패스를 이어받은 강상우는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통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상주는 광주와 팽팽한 공방전 끝에 1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상주는 홈에서 2연승을, 강상우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전북은 홈에서 대구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라운드 MVP는 수원FC 안병준이다. 안병준은 2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 아산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득점에는 도움을 기록했다. 또 팀의 세 번째, 네 번째 득점을 터뜨리는 등 2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덕분에 수원은 아산을 5-0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이어갔고, 안병준은 3경기 연속골로 대전 안드레와 함께 K리그2 득점 선두에 올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강상우(상주)
-베스트11
FW: 고무열(강원), 이정협(부산), 무릴로(전북)
MF: 염기훈(수원), 권순형(성남), 오스마르(서울), 강상우(상주)
DF: 권경원(상주), 헨리(수원), 황현수(서울)
GK: 노동건(수원)
-베스트팀 : 전북
-베스트매치 : 강원(1) vs (1)성남

▷ 하나원큐 K리그2 2020 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안병준(수원)
-베스트11
FW: 모재현(수원FC), 황일수(경남), 안병준(수원FC)
MF: 공민현(제주), 김형원(경남), 윤승원(대전), 이정빈(안양)
DF: 서재민(서울E), 김영찬(부천), 이유현(전남)
GK: 유현(수원FC)
-베스트팀: 수원FC
-베스트매치: 충남아산(0) vs (5)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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