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샛별이' 감독 "지창욱X김유정이 딱! 섭외 공들였다"

윤성열 기자  |  2020.05.26 11:45
/사진제공='편의점 샛별이'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를 연출하는 이명우 감독이 주연 배우 지창욱과 김유정 캐스팅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26일 '편의점 샛별이' 측이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대본을 읽었을 때 처음으로 떠올랐고, 캐스팅에 엄청 공을 들였다"고 지창욱과 김유정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지창욱은 극 중 편의점 점장 최대현 역을, 김유정은 4차원 알바생 정샛별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감독은 지창욱에 대해 "대현이는 우직하고 순수하고 남을 배려하는, 요즘 보기 드문 청년"이라며 "여기에 잘생기고 바라만 봐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창욱 씨가 딱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유정에 대해선 "샛별이는 엉뚱 발랄 코믹하면서도 진지해야 하는 캐릭터다"며 "하늘과 땅의 스펙트럼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연기력을 갖고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했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에서 만나도 사랑스러운 느낌이 필요했는데, 그 배우가 바로 김유정 씨였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전작 '열혈사제'처럼 '편의점 샛별이'에서도 신스틸러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는 눈여겨봤으면 하는 신스틸러에 대해 묻자 "물론 있다"며 "저희 드라마를 함께하면서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함께 찾아봐주시길 바란다"고 본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편의점 샛별이'는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다"며 "'편의점 샛별이'에는 우리의 일상이 있고, 지금 이 순간 열심히 살아나가고 있는 우리의 청춘들이 있다. 가장 일상적이고 가장 평범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오는 6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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