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통증' 양의지,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나성범은 DH 복귀 [★현장]

창원=김동영 기자  |  2020.05.26 16:47
NC 다이노스 '캡틴' 양의지.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캡틴' 양의지(33)가 26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에서 빠졌다. 큰 문제는 없지만, 보호 차원이다. 나성범(31)은 다시 지명타자로 나간다.

이동욱 NC 감독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을 앞두고 "양의지는 오늘 뒤에 대기한다. 오늘까지만 쉬면 될 것 같다.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의지는 지난 23일 창원 한화전에서 7회초 홈에서 한화 호잉과 충돌했다. 이때 목 통증이 발생했고, 그대로 교체됐다. 이후 24일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양의지는 이날도 선발에서 빠졌다.

24일 한화전에서 수비를 봤던 나성범은 이날 다시 지명타자로 간다. 일주일에 1회 정도만 수비를 보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은 오늘 다시 지명타자다. 지난 경기 수비는 문제 없었다. 크게 까다로운 타구가 오지 않은 것도 괜찮았던 것 같다. 처음 선발인데 힘든 타구 왔으면 힘들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 계획은, 주 1회 정도다. 이번주도 한 번 정도 나갈 것이다. 피로도야 있겠지만, 무릎에 문제가 없고, 아픈 것도 없다. 상태를 계속 보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수비를 보게 하고, 이후 주 2회-주 3회 이런 식으로 늘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4일 홈 한화전에서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NC 나성범.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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