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동료였던 세르비아 선수, 숨진 채 발견... 향년 38세

이원희 기자  |  2020.05.26 18:35
미르얀 므르다코비치. /사진=AFPBBNews=뉴스1
세르비아 출신의 공격수 미르얀 므르다코비치가 숨진 채 발견돼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25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므르다코비치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말을 남기며 자신의 머리를 향해 총을 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한다. 향년 38세.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린 그의 여자친구는 "므르다코비치는 우울하고 불안해했다"며 심적으로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므르다코비치는 선수 시절 10개 이상 팀에서 활약할 정도로 다양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므르다코비치는 이후 세르비아,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중국 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2001년 안더레흐트에 있을 때는 설기현(41·현 경남 감독)과 잠깐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므르다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르비아 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신장 187cm의 장신 공격수였다.

베스트클릭

  1. 1'비주얼 킹' 방탄소년단 진, '확신의 강아지상 남자아이돌'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남자 개인 4월 랭킹' 1위..'6월의 희망 배달부' 선정
  3. 3방탄소년단 뷔, 독일 매거진 '브라보' 표지 등장..테일러 스위프트·티모시 샬라메와 나란히 '김태형'
  4. 4'손흥민·김민재, 원래 수준에 못 미쳐' 英 경악, 이유가 있었다... '치명적' 멘탈+체력 저하 주장
  5. 5[속보] 고우석 돌연 마이애미행, '타격왕' 아라에즈와 4대1 전격 트레이드
  6. 6LG, 두산전 선발 라인업 공개 '오지환 대신 구본혁 SS 선발 출장' [잠실 현장]
  7. 7'눈물의 여왕' 김수현, '별그대' 이후 10년 만에 亞 투어 연다 [스타이슈]
  8. 8두산 '전격 코칭스태프 교체' 분위기 쇄신 제대로 통했다... 이승엽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9. 9KCC 우승까지 '1승 남았다', 4차전 96-90 역전승! 최준용 24득점 부활쇼 [부산 현장리뷰]
  10. 10방탄소년단 정국, 美골든하우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