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임대 만료’ 이갈로, 상하이 선화 주급 6억원 제의 준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27 05:1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임대생 오디온 이갈로가 원 소속팀 상하이 선화 복귀를 앞두고 있다. 상하이 선화는 이갈로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가지 않게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상하이 선화는 임대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갈로를 붙잡기 위해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맨유와 단기 임대 계약을 맺은 이갈로는 오는 31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계약 연장이 없다면, 6월에 상하이로 돌아가야 한다.

이갈로가 당장 중국에 돌아갈 수 없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유입 방지를 위해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고 있다.

그러나 상하이 선화가 복귀를 강력히 원하는 이유는 6월 중국 슈퍼리그 개막 가능성이다. 팀 공격 핵심인 이갈로 없이 시즌을 치를 수 없다. 또한,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 연장 계약은 상하이 선화 입장에서 큰 이득은 없다.

맨유는 이갈로 상하이 선화 복귀가 반갑지 않다. 올 시즌 얇아진 맨유 공격진에 이갈로가 없다면,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이 받을 부담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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