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선희, 6월 16집은 '안부'..아픔 넘는 가수 열정[문완식의 톡식]

문완식 기자  |  2020.05.27 08:37
가수 이선희


가수 이선희(56)가 이혼했다. 지난 2006년 재혼 후 14년 만이다. 아픔이 클 수 있었지만 이선희는 오는 6월 내놓을 새 정규 앨범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넘어서는 중이다.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이선희는 지난 2006년 결혼 사실을 알렸던 남편 정모씨와 최근 협의이혼을 통해 결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이선희와 정 씨는 정 씨의 장기간 해외 체류로 인해 협의이혼 전에도 상당 기간 별거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5월 26일자 [단독]이선희, 재혼 14년만에 결별..최근 협의 이혼)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 단독 보도 직후 이선희의 결별 사실을 확인했다.

이선희가 정 씨와 협의이혼을 한 건 올해 초. 이선희가 5월 현재 집중하고 있는 건 오는 6월 15일 나올 새 앨범이다. 지난 2014년 정규 15집집 '세렌디피티' 이후 6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이 앨범은 6월 15일 파트 1과 가을에 나올 파트 2로 나올 예정. 이선희는 파트 1에 담길 전곡이 작사와 작곡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이선희의 공연 모습 /사진=스타뉴스


이선희는 지난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가수 데뷔했다. '아! 옛날이여', '괜찮아',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모았다. 예의 단발머리 헤어 스타일과 무대를 압도하는 폭발적 가창력은 '가수 이선희'의 트레이드 마크.

지난 2011년에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단독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2018년에는 북한 평양에서 조용필 등과 공연을 펼치는 등 데뷔 이후 40년 가까이 '국민 가수' 타이틀을 유지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런 가수 열정이기에 이혼의 아픔을 딛고 정규 앨범 준비에 몰두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가요사에서 여성 가수가 16번이나 정규 앨범을 내고,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건 그 자체로 가요사에 남을 일이다. 데뷔 37년차 가수의 내공 그리고 열정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2005년 13집 '사랑아'의 타이틀곡 '인연', 2009년 14집 '사랑아'의 타이틀곡 '사랑아', 2014년 15집 '세렌디피티'의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에 이은 정규 16집 앨범 제목은, '안부'다.

그렇게 '가수 이선희'가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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