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관계자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브리검이 어제 불펜 피칭 후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오늘 브리검에게 다시 확인했고, 검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브리검은 오늘 따로 서울로 이동한다. 내일 구단 지정병원인 CM충무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브리검 자리에는 정대현이 올라왔다"라고 더했다.
브리검은 키움의 에이스다. 2017년부터 3년간 10승 이상 올리며 선발진을 이끌었다. 다만 올 시즌은 아쉬움이 있다.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00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몸에 탈까지 났다. 팔꿈치 통증. 자칫 검진 결과 큰 문제라도 있다면 키움에 초대형 비상이 떨어지게 된다. 키움으로서는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야 할 상황이다.
한편 키움은 브리검 자리에 정대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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