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봉 무려 184억이 깎인다?... ML "고액 연봉자들 더 삭감"

김우종 기자  |  2020.05.27 18:36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3·토론토)와 추신수(38·텍사스) 등 메이저리그 고액 연봉자들의 올 시즌 연봉이 대폭 삭감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ESPN은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단 노조 측에 새로운 연봉 차등 삭감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메이저리그는 여전히 개막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멈추면서 구단은 물론 선수들도 수입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제프 파산 ESPN 기자는 "선수 노조에 새롭게 제시한 연봉 삭감안에 따르면 올해 연봉 2천만달러(한화 약 247억원)를 받는 선수들은 515만 달러(63억5천만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연봉이 많을 수록 삭감 폭도 더욱 커진다.

이 경우, 토론토 구단으로부터 올 시즌 연봉 2천만 달러를 받아야 하는 류현진은 515만 달러를 받게 된다. 정상적으로 시즌이 개막했을 때와 비교해 무려 184억원 정도의 임금을 수령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올 시즌 2100만달러(약 259억원)를 받는 추신수 역시 마찬가지 수준의 연봉이 깎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각 구단들은 무관중 경기로 관중 수입이 사라지는 것을 우려하면서 노조 측에 추가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ESPN은 "전체 메이저리거 중 65%가 100만달러(약 12억 3천만원) 이하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 예측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오는 7월 초 팀당 82경기를 치르는 정규 시즌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유력한 개막날짜로 독립기념일(7월 4일)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짜를 맞추려면 적어도 6월 초에 양 측이 합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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